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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하마스 “며칠 내로 외국인 인질 일부 석방…가자는 이스라엘군 무덤”
뉴스1
업데이트
2023-11-01 03:46
2023년 11월 1일 03시 46분
입력
2023-11-01 03:46
2023년 11월 1일 0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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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외국인 인질들을 앞으로 며칠 내로 석방할 것이라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의 무장 조직 알 카삼 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이날 TV연설을 통해 “우리는 중재자들에게 앞으로 며칠 안에 특정 수의 외국인 인질을 석방할 것이라고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가자지구 내 지상 작전을 본격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향해선 “가자는 이스라엘군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은 양측 모두에 우호적인 카타르의 중재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카타르의 중재로 하마스는 지난 20일 미국인 인질을 2명 석방한 데 이어 지난 23일에도 인질 2명을 추가로 풀어준 바 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으로 촉발한 전쟁으로 인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인질은 모두 200여명으로 추산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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