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섰던 한국인 1명이 고산 지역 한 숙소에서 사망했다.
1일 외교부 당국자는 “어젯밤 네팔 히말라야 고산 지역의 한 숙소에서 우리 국민 한 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히말라얀타임스 등 네팔 현지 언론은 한국인 A 씨가 혼자 네팔 북동부 쿰부 지역 고쿄에 도착한 뒤 한 리조트에서 샤워 중 숨졌다고 보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에서 국내 유가족에게 A 씨 사망 사실을 알렸다”며 “시신 운구, 유가족 네팔 입국 지원, 부검 및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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