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의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가 첫 주에 무려 110만 부나 팔려나갔다.
1일(현지 시간) 출판사 갤러리북스의 집계에 따르면, 스피어스의 회고록은 종이책과 전자책 등을 포함해 총 110만 부가 판매됐다. 이 책은 지난달 24일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워지자 현재 4쇄를 찍고 있다. 출판사는 판매 부수가 140만 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스피어스는 “나는 내 마음과 영혼을 회고록에 쏟아부었고, 전 세계 팬들과 독자들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피어스는 책에서 팝스타 겸 영화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교제 당시 임신했으나, 낙태했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팀버레이크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약 3년간 사귀었다. 두 사람은 교제 당시 18∼21살이었다.
스피어스는 팀버레이크와 교제하던 2000년쯤 처음으로 임신했다고 털어놨다. 스피어스는 “저스틴은 확실히 임신에 대해 좋아하지 않았다”며 “그는 우리가 아직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너무 어리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낙태한 것은 지금까지도 내가 인생에서 겪은 가장 고통스러운 일 중 하나”라고 비통해했다.
스피어스는 또한 팀버레이크가 유명 인사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스피어스의 고백 후 팬들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그의 아내 제시카 비엘의 SNS에 악성 댓글을 남기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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