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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남녀 아나운서, 술 취해 길바닥서 껴안고 뒹굴어…“연인관계 아냐”
뉴시스
업데이트
2023-11-04 07:20
2023년 11월 4일 07시 20분
입력
2023-11-04 07:20
2023년 11월 4일 0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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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녀 아나운서가 길거리에서 술에 잔뜩 취한 채 부적절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최근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세븐은 민영방송 TV 아사히 ‘굿! 모닝’의 아나운서 사사키 카즈마(25·남)와 모리 치하루(24·여)가 술에 취해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월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늦은 밤 술에 취해 비틀거렸고 사사키가 모리를 뒤에서 껴안은 자세로 함께 넘어졌다. 그 상태에서 바닥을 뒹글뒹글 구르기 시작했으며, 모리가 빠져나가려고 하자 사사키는 그녀를 놔주지 않았다.
모리는 사사키의 엉덩이를 장난스럽게 발로 걷어차며 장난쳤다. 또한 두 사람은 어깨동무한 채 비틀거리면서 길거리를 배회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수그러들기 시작할때 두 젊은이가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다.
TV 아사히 측은 뉴스 포스트세븐에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답변하면서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모리의 소속사도 “뉴스를 보도하는 입장에서 부적절한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해당 영상이 촬영됐을 당시 모리는 대학 시절부터 교제 중인 연인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현재 방송 출연을 하지 않고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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