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軍, 가자 병원 진입 작전중…전적으로 바이든 책임”

  • 뉴스1
  • 입력 2023년 11월 15일 11시 32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규모의 알 시파 병원을 급습한 가운데,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모두가 공격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 백악관과 미 국방부가 저항군(하마스)이 알 시파 병원 단지를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이스라엘 측 거짓 주장을 믿음으로써 점령군(이스라엘)이 민간인을 상대로 더 많은 학살을 자행하도록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규모의 알 시파 병원을 전격 급습했다. 하마스가 이 병원에서 무기를 보관하고 작전 기지로 사용해 왔다는 것이 이스라엘군 측의 주장이다.

이번 작전은 하마스가 알 시파 병원을 군사 작전 본부로 사용하고 있다는 이스라엘 측의 주장을 미국이 인정한 가운데 이뤄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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