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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北 정찰위성 발사에 “관련 당사국 냉정·자제 유지해야”
뉴스1
업데이트
2023-11-22 17:14
2023년 11월 22일 17시 14분
입력
2023-11-22 17:13
2023년 11월 22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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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날 밤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발사한 가운데 22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전망대를 찾은 어르신들이 북녁을 바라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11월21일 22시42분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2023.11.22/뉴스1 ⓒ News1
중국은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해 “관련 당사국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밤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 성공을 발표하자 한미일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고 밝힌 데 대해 “중국은 북한의 위성 발사 발표와 관련 당사국의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한반도 정세가 지금까지 발전한 것은 이유가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추진은 지역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그럼러면서 “각 당사국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정치적 해결의 큰 방향을 견지하며 ‘쌍궤병진(雙軌竝進·비핵화와 북미평화협정 동시 추진)’ 사고와 단계적·동시적 행동 원칙에 따라 의미있는 대화를 전개해 각자의 합리적 관심사를 균형있게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중국 외교부는 오는 26일 한국에서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 개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은 일관되게 중일한(한일중)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며 “중국은 한국, 일본과 함께 3국 협력이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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