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의해 납치됐다가 이달 25일 풀려난 이스라엘 9세 소녀 에밀리 핸드가 49일 만에 만난 아버지 토머스 핸드 씨의 품에 안겼다. 딸이 한때 숨진 줄 알고 장례식까지 준비했던 아버지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위쪽 사진). 하마스 인질과 맞교환돼 이스라엘에서 석방된 팔레스타인 여성 수감자 이스라 자베스 씨가 집에 도착해 가족과 포옹하고 있다. 자베스 씨는 2015년 서안지구 인근 검문소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사고로 얼굴과 손 등에 중상을 입었으며, 테러 혐의로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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