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모델에 “누드 사진 있어?”…네이마르, 사생활 구설에 여친과 결별

  • 뉴스1
  • 입력 2023년 12월 1일 1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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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SNS 갈무리)
(네이마르 SNS 갈무리)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딸이 태어난 지 약 2개월 만에 아내와 결별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TMZ’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와 그의 오래된 여자 친구 브루나 비앙카르디가 관계를 정리했다.

비앙카르디는 26일 새벽 자신의 SNS에 “이것은 사적인 문제지만 뉴스와 추측, 농담을 접하게 돼서 알려드린다. 더 이상 네이마르와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딸의 부모님이고, 그것이 우리가 유대감을 갖게 된 이유”라면서 여러 추측과 소식은 멈춰달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두 사람의 이별 사유가 최근 폭로된 네이마르의 사생활 문제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28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과거 네이마르가 성인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모델인 알린 파리아에게 메시지를 보내 나체 사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왼쪽)가 모델 알린 파리아와 나눈 메시지. (마르카 갈무리)
네이마르(왼쪽)가 모델 알린 파리아와 나눈 메시지. (마르카 갈무리)
공개된 대화에서 네이마르가 “나체 사진이 있냐”고 묻자, 파리아는 “몇 개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네이마르는 “어떤 게 있냐?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파리아는 자신의 성인 콘텐츠 플랫폼 링크를 보냈고, 네이마르는 “링크를 열었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파리아는 “무료로 보여줄 수 없다. 보고 싶으면 내 (유료) 계정을 구독하고 감상평도 남겨달라”고 전했다. 이후 파리아는 자신의 SNS에 해당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고 “돈 내고 봐라. 공짜는 없다”고 공개 저격했다.

메시지 내용이 빠르게 퍼지자 네이마르는 “2021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해당 플랫폼 계정이 없고, 친구의 계정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2021년 여름부터 비앙카르디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 10월 7일에는 딸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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