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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엔비디아 CEO, 日기시다 만나 AI 반도체 공급 협력 논의
뉴시스
업데이트
2023-12-05 11:51
2023년 12월 5일 11시 51분
입력
2023-12-05 11:50
2023년 12월 5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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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CEO "日에 가능한 한 GPI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
인공지능(AI) 칩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를 만나 고성능 반도체 공급 협력 등을 밝혔다.
5일 일본 공영 NHK,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오후 도쿄 총리 관저에서 황 CEO를 만났다.
기시다 총리는 생성형 AI 등에 필요한 화상처리반도체(GPU)를 최대한 많이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기시다 총리는 “일본어 생성형 AI를 긴급성을 가지고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밝혔다.
황 CEO는 기시다 총리 예방 후 기자들에게 “일본에 대해 가능한 한 GPU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시다) 총리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어 AI 데이터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사용돼야 하며, 일본에서 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생성형 AI는 일본어 문장·정보 등 관련 데이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어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 지연이 지적되고 있다.
황 CEO는 “기시다 총리에게는 생성형 AI에 따른 많은 개혁 기회가 발생해, 일본 산업에 있어서 큰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 이외에도 여러 가지 형태의 협력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소프트뱅크, 사쿠라인터넷, NEC 등과도 협력해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이터 센터 정비, 대규모 언어 모델을 다루는 일본 기업과 협력할 생각도 밝혔다.
생성형 AI 개발, 운영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계산 능력이 필요하다. 고성능 GPU가 사용된다.
엔비디아는 세계 AI용 반도체 가운데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에도 GPU를 공급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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