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자택에 떼강도 들어…총기 훔쳐 달아나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10일 20시 46분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 GettyImages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 GettyImages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59)의 자택에 여러 명의 강도가 들었다고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이 9일(현지 시간) 전했다.

미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6일 오후 7시경 리브스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LAPD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뒷마당을 통해 들어가 유리창을 깨고 집안으로 침입했다. 그러나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들은 이미 달아난 뒤였다. 보안 카메라에는 스키 마스크를 쓴 여러 명의 남성이 창문을 부수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당시 리브스는 집에 없었고, 강도는 집 안에 있던 총기 하나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강도들이 다른 물건도 훔쳤는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리브스가 외부인 침입으로 고초를 겪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에도 당시 50세였던 여성 케리 콜렌 라우스가 리브스의 집에서 수영하고 샤워한 후 발견된 적 있다. 올해 초엔 스토킹 혐의를 받는 남성 브라이언 딕슨(38)이 지난해 11월부터 최소 6차례에 걸쳐 리브스의 집에 침입한 일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리브스는 과거 베이시스트로 몸 담았던 얼터너티브 록 밴드 도그스타(Dogstar) 활동을 올해 5월부터 재개하고 최근 투어 공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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