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韓정치 최근 더 양극화”… NHK “총선앞 사건에 충격 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월 3일 03시 00분


[이재명 대표 피습]
외신들 주요 뉴스로 긴급 타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일정 도중 피습을 당한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건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띄우며 긴급히 타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한국 야당 대표가 흉기에 찔렸다(Stabbed)’라는 제목의 기사와 이 대표가 피습당한 후 쓰러져 있는 사진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게재했다. NYT는 이 대표에 대해 “2022년 한국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아슬아슬하게 패배했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정치는 최근 몇 년간 양극화가 심화됐으며 4월 총선이 다가오면서 윤 대통령 지지자와 이 대표 지지자 사이의 적개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도 해당 기사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띄우고 “이 대표는 한국의 고도로 양극화된 정치권에서 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으며 검찰과 정치인 간 구속을 둘러싼 경쟁이 벌어진 바 있다”라고 전했다. 미 CNN 역시 “한국 정치는 양극화로 분열됐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직권 남용 및 뇌물 수수 혐의로 투옥됐다가 사면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권 매체들도 앞다퉈 관련 소식을 다뤘다. 일본 NHK 방송은 “한국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전국 각지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는 가운데 이번 사건으로 충격이 크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윤석열 정권의 운명을 좌우할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번 사건이 이 대표의 거취와 선거 판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피의자가 지지자로 위장해 접근했고, 경찰이 위험성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피습#nyt#nhk#wp#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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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4-01-03 10:17:10

    양극화의 범인은 문재인이라는 쓰레기 사기꾼 서점주인. 뒈지기는 싫어서 나랏돈으로 경호원 60명으로 연명하는 지저분하기 이를 데 없는 놈.

  • 2024-01-03 10:30:40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정부 1인당 GNP 향상만 100배, 월 1만원을 100만원으로. 좌파,김대중+김영삼 업적은 전두환의 1/10,000. ​ 좌파는 능력으로 경쟁 안되니, 전두환 악당만들기 날조로, 공산화투쟁,김일성숭배 투쟁했던 자신들 과거를 ‘독재와 싸운 민주화투쟁’으로 포장. 12.12날조, 5.18날조, 일본 악당만들기 날조 목적은 ‘우파 악당만들기’ 강점,수탈,학살 등 일본관련 한국사 98%는 소설 ‘한국의 역사조작 이념사기극’ https://blog.naver.com/smrbooks/222701149249

  • 2024-01-03 13:21:02

    상처의 길이가 1.5cm이고 깊이는 그다지 아닐까?? 깊은 상처로 진짜 굵은 경정맥을 건드렸다면 시간을 다툴텐데 5시간이나 걸려 헬기로 서울대병원까지 옮겼을까?? 황제 헬기 수송~!!! 헬기로 옮기는 거라면 생명이 시간을 다투는 환자이니 누군지 그 혜택을 잃고 억울하게 죽어간 환자는 없었을까?? 정치인이라면 국민에게 모범을 보여야지 국민은 가재 붕어 개 방게이니 지방 병원이면 됐고 나 이재명은 황제급으로 제1당 당대표로 입법독재를 하는 독재자이니 생명이 위급하지 않아도 황제헬기로 서울대병원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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