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 가능성이 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1월 6일 의사당 난입 사태 3주년을 계기로 5일(현지 시간)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대선 레이스를 본격화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독립전쟁의 상징적 장소인 펜실베이니아주 밸리 포지에서 한 첫 연설에서 “트럼프는 미 민주주의를 희생해 권력을 잡으려 한다”고 비난했다(위쪽 사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수센터에서 맞불 유세를 하며 “바이든은 미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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