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일 때문에 하루 늦게 처가로” 日지진에 가족 10명 잃은 가장 ‘눈물’
뉴스1
업데이트
2024-01-09 16:37
2024년 1월 9일 16시 37분
입력
2024-01-09 15:44
2024년 1월 9일 15시 4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강타한 지진으로 최소 200명이 숨진 가운데, 가족 10명을 한꺼번에 잃은 한 아버지의 애통한 사연이 보도됐다.
최대 진도 6강(强)이 관측된 아나미즈정(町)의 사망자는 9일 오후 3시 기준 총 20명. 이 중 10명은 한 가족 식구들로 드러났다.
FNN에 따르면 이 가족의 유일한 생존자는 가장 데라모토 나오유키(52)다. 아내와 딸, 세 아들, 장인·장모, 매제 가족 3명을 모두 잃었다.
원래대로라면 그는 아내, 자식들과 함께 1일에 맞춰 매년 그랬듯 장인댁에서 새해를 맞으려 했다. 올해는 이제 막 요리사로 취업한 차남이 만든 새해맞이 음식을 다 같이 먹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일 때문에 하루 늦게, 홀로 출발하기로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하루 차이로 생사의 경계가 갈릴 줄은 몰랐던 가족은 메신저 앱으로 정답게 새해 인사를 주고받았다. 그로부터 18시간 뒤, 규모 7.6의 지진이 아나미즈정을 덮쳤다.
데라모토는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괜찮은 거야? 연락 주세요”라고 연신 메시지를 보냈지만 읽음 표시가 뜨는 일은 없었다. 처음에는 모두 무사히 대피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가족들의 답장은 없었다.
그는 일주일이 넘도록 무너진 집 근처를 서성이며 수색 작업을 지켜봤다. 지난 6일에는 아내와 장인·장모, 차남이 구출됐지만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데라모토는 “나도 같이 죽었으면 좋았을 걸…그럼 함께 있을 수 있을 텐데”라며 흐느꼈다. 그러면서도 이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나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 내 목숨을 헛되이 하지 않고 목숨이 다하는 살아가겠다. 힘내서 살겠다”고 연신 다짐하듯, 약속하듯 말했다.
(서울=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심장수술뒤 혈압 치솟던 강아지…머리에 ‘이것’ 얹자 ‘뚝’
2
1만명 뒤엉킨 日 ‘알몸 축제’ 사고 속출…3명 의식불명
3
“‘바나나맛우유’는 옛말?”…장수 브랜드의 유쾌한 반전
4
“집 팔때 ○원 밑으론 안돼” 주민 단톡방 제보, 최대 2억 포상금
5
멕시코군, ‘현상금 217억원’ 마약 카르텔 수장 사살
6
서울 한복판 “승리는 우리것” 현수막 건 러대사관…“누구의 감정 해치지 않아”
7
[단독]‘10일 결근’ 알고보니…檢, 보완수사로 사회복무요원 구속
8
[단독]“살인·폭파” 허위협박 9건에…경찰 2500여명 헛걸음, 2.4억 피해
9
경찰·검찰·소방·해경·산림…‘민생치안 5청장 공석’ 초유의 사태
10
러 바이칼호 ‘빙판 투어’ 버스 침몰…中관광객 8명 사망
1
[천광암 칼럼]장동혁은 대체 왜 이럴까
2
‘인사 청탁 문자’ 논란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에 임명
3
119 구급차 출동 36%가 ‘허탕’… “심정지 대응 10분씩 늦어져”
4
韓 ‘프리덤 실드’ 축소 제안에 美 난색…DMZ 이어 한미동맹 갈등 노출
5
경찰·검찰·소방·해경·산림…‘민생치안 5청장 공석’ 초유의 사태
6
조희대 “與, 사법제도 틀 근본적으로 바꿔…국민에 직접 피해”
7
與의원 105명 참여 ‘공취모’ 출범…친명 결집 지적에 김병주 이탈도
8
장동혁 “내 이름 파는 사람, 공천 탈락시켜달라”
9
태진아 “전한길 콘서트 출연 사실무근…명예훼손 고발할 것”
10
李 “룰라, 내 인생 역정과 너무 닮아…영원한 동지 환영”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심장수술뒤 혈압 치솟던 강아지…머리에 ‘이것’ 얹자 ‘뚝’
2
1만명 뒤엉킨 日 ‘알몸 축제’ 사고 속출…3명 의식불명
3
“‘바나나맛우유’는 옛말?”…장수 브랜드의 유쾌한 반전
4
“집 팔때 ○원 밑으론 안돼” 주민 단톡방 제보, 최대 2억 포상금
5
멕시코군, ‘현상금 217억원’ 마약 카르텔 수장 사살
6
서울 한복판 “승리는 우리것” 현수막 건 러대사관…“누구의 감정 해치지 않아”
7
[단독]‘10일 결근’ 알고보니…檢, 보완수사로 사회복무요원 구속
8
[단독]“살인·폭파” 허위협박 9건에…경찰 2500여명 헛걸음, 2.4억 피해
9
경찰·검찰·소방·해경·산림…‘민생치안 5청장 공석’ 초유의 사태
10
러 바이칼호 ‘빙판 투어’ 버스 침몰…中관광객 8명 사망
1
[천광암 칼럼]장동혁은 대체 왜 이럴까
2
‘인사 청탁 문자’ 논란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에 임명
3
119 구급차 출동 36%가 ‘허탕’… “심정지 대응 10분씩 늦어져”
4
韓 ‘프리덤 실드’ 축소 제안에 美 난색…DMZ 이어 한미동맹 갈등 노출
5
경찰·검찰·소방·해경·산림…‘민생치안 5청장 공석’ 초유의 사태
6
조희대 “與, 사법제도 틀 근본적으로 바꿔…국민에 직접 피해”
7
與의원 105명 참여 ‘공취모’ 출범…친명 결집 지적에 김병주 이탈도
8
장동혁 “내 이름 파는 사람, 공천 탈락시켜달라”
9
태진아 “전한길 콘서트 출연 사실무근…명예훼손 고발할 것”
10
李 “룰라, 내 인생 역정과 너무 닮아…영원한 동지 환영”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1만명 뒤엉킨 日 ‘알몸 축제’ 사고 속출…3명 의식불명
‘따릉이’ 개인정보 462만건 유출범인, 잡고보니 10대 학생들
단백질 열풍 끝? 새로운 주인공 ‘식이섬유’ 떠오른 이유 [노화설계]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