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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허난성 탄광 가스폭발사고…10명 사망·6명 실종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13 18:48
2024년 1월 13일 18시 48분
입력
2024-01-13 18:48
2024년 1월 13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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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 한 탄광에서 12일 천연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13일 중국 신화통신 등은 전날 오후 2시 55분(현지시간)께 허난성 핑딩산 톈안석탄유한공사 12지하갱도에서 천연가스가 누출돼 폭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사고 당시 이 광산 지하 갱도에는 총 425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사망자와 실종자를 제외한 다른 인부들은 모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은 구조대를 투입,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고, 회사 책임자들은 공안에 체포된 상태다.
중국에서는 안전 관리 소홀, 공무원과 탄광업자의 유착 등으로 탄광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작업환경과 안전규제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한 해 수백명이 목숨을 잃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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