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히메현의 한 카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숨졌다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경 에히메현 시코쿠츄오시 멘도리초의 스타벅스 옥외 테라스에서 총소리가 났고, 이후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이 가슴 부위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던 49세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총을 든 한 중년 남성이 3~4발을 쏜 뒤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총격 직후 현장에서 도주한 중년 남성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야쿠자’로 불리는 일본 폭력단(暴力団)이 이번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