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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스위스에도 ‘비자 면제’ 혜택 부여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16 13:31
2024년 1월 16일 13시 31분
입력
2024-01-16 13:31
2024년 1월 16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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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방문 中총리, 암헤르트 대통령에 밝혀
중국 정부가 스위스에 대해서도 비자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 중인 리창 중국 총리는 15일(현지시간)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대통령과 회담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스위스에게 무비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측은 자국에 투자하는 중국 기업, 시민들에게 더 많은 비자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양국은 내년 수교 75주년을 앞두고 인적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중국은 유럽 5개국과 말레이시아 등에 대해 비자 면제 혜택을 부여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 등에 대해서는 비자 수수료를 인하하고, 미국인의 비자 발급 요건은 간소화했다.
중국이 모든 엄격한 코로나19 팬데믹 조치 후 관광 부문을 회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이러한 입국 완화 조치들이 쏟아지고 있다.
입국관리심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중국의 외국인 출입은 84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전체의 9억7700만명보다 감소한 수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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