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왕 전립선 비대증 치료…왕세자빈 복부 수술

  • 뉴시스
  • 입력 2024년 1월 18일 04시 32분


영국 찰스 3세 국왕(75)이 내주 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영국 왕실이 밝혔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왕실은 국왕의 몸 상태는 양호하다면서 “짧은 요양 기간 국왕의 공개 일정은 연기될 것”이라고 전했다.

찰스 3세 국왕은 당초 18일 스코틀랜드에서 외국의 고위 인사와 각료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치료를 이유로 취소됐다.

앞서 왕실은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42)이 이날 런던의 병원에서 복부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왕실은 미들턴 왕세자빈이 수술 후 회복을 위해 2주간 병원에 입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BC는 왕실이 그녀의 상태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암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들턴 왕세자빈은 지난달 공식 일정을 모두 소화했고,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는 없었다고 BBC는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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