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美서 ‘짝퉁 안약’ 성행…FDA “사용 금지” 경고
뉴시스
업데이트
2024-02-01 15:54
2024년 2월 1일 15시 54분
입력
2024-02-01 15:53
2024년 2월 1일 15시 5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FDA "검사 결과 세균 검출돼"
미국에서 ‘짝퉁 안약’이 버젓이 유통되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사용 금지’ 경고를 내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에 따르면 이날 FDA는 눈 건강 전문기업 바슈롬의 루미파이(Lumify) 점안액을 사칭한 안약 3종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눈 충혈 완화제인 루미파이 점안액은 미국 FDA 승인이 완료된 저용량 브리모니딘타르타르산염 점안액이다. 브리모니딘타르타르산은 녹내장 치료에 쓰이기도 한다.
FDA가 경고한 안약은 사우스문(South Moon), 리브라이트(Rebright), 피브피브고(FivFivGo) 3종으로, 검사 결과 세균이 검출됐다. 이 안약들은 루미파이 점안액의 안약 포장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사용했다.
FDA 테스트 결과 사우스문에서 안구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가 나왔고, 리브라이브는 오염 가능성이 확인됐다. 피브피브고 역시 사용하지 말 것을 FDA는 권장했다.
FDA는 성명을 통해 “사우스문 등과 같은 안약들은 승인되지 않은 약품으로, 약품에서 취급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동시에 사칭 제품을 발견한 소비자는 즉시 폐기하라고 권고했다.
루미파이 점안액을 개발한 바슈롬 측은 ”FDA 등과 협력해 모조품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지난해 FDA는 녹농균 등에 오염된 안약 제품에 대한 경고를 여러 차례 발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약물 내성 박테리아에 오염된 안약을 사용한 환자들이 시력 상실, 안구 적출 혹은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관련 사망 사건은 4건으로 알려졌다.
의료 전문가와 소비자는 안약 제품과 관련된 부작용 혹은 품질 문제를 FDA의 부작용 보고 프로그램인 메드워치(MedWatch)에 신고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최상목 “과거에도 혼란상황 단기간 극복…韓경제 저력 믿어달라”
중기부, 글로벌 진출 유망 K-뷰티·푸드벤처 60개사 선정…“수출지원 혜택 제공”
수입물가지수, 환율 상승 여파에 두달 연속 상승세…국내 소비자물가 상승 자극 우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