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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군, 공습으로 후티반군 지상 통제소·드론 10대 등 파괴”
뉴시스
업데이트
2024-02-01 16:51
2024년 2월 1일 16시 51분
입력
2024-02-01 16:51
2024년 2월 1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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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예멘에서 친 이란 후티 반군 지상 통제소와 공격용 드론(무인기) 10대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미 군부가 밝혔다고 CNN, 가디언 등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1일 새벽에 미군이 이 지역 상선과 미 해군 함정에 위협이 되는 후티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서 공격용 드론 10대와 지상 통제소를 파괴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부사령부는 미군 구축함 USS 카니호가 후티 반군이 아덴만 해상으로 발사한 대함 탄도 미사일 1발과 드론 3대를 잇달아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중부사령부는 USS 카니호가 격추한 드론이 공격용인지 아니면 정찰용인지 밝히지 않았다.
미군은 전날인 31일에도 미국 항공기를 위협하는 후티 반군 지대공 미사일을 파괴했다고 중부사령부는 전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지를 선언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홍해와 인근을 지나는 상선들을 공격해 왔다.
미국과 영국 군은 후티 반군 목표물을 타격하며 대응했고, 후티 반군은 미국과 영국의 시설들도 공격 대상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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