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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월 미국 재정적자 220억$·43%↓…“개인소득세 환급 감소”
뉴시스
업데이트
2024-02-13 13:53
2024년 2월 13일 13시 53분
입력
2024-02-13 13:53
2024년 2월 13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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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4년 1월 재정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43% 크게 줄어든 220억 달러(약 29조209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CNN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재무부가 전날 발표한 1월 재정수지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개인소득세 환급이 감소하고 세입이 1월로는 사상 최대에 달한 요인이 컸다고 지적했다.
1월 세수 수입은 작년 같은 달보다 7% 늘어난 4770억 달러, 세출 경우 3% 증가한 4999억 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재정적자는 2024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들어 1월까지 4개월간 누계로 전년도 동기에 비해 16% 늘어난 5320억 달러(706조3364억원)에 이르렀다.
사회보장과 고령자 대상 공적 의료보험 메디케어, 국방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 공적부채 이자 지급이 증가했다.
공적부채 이자는 1월까지 3570억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7% 급증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상 사이클로 인해 채무 코스트가 증대함에 따라 미국 재정에 부담을 가중했다.
부채잔액 합계에 대한 가중평균 금리는 1월 말 시점에 3.15%로 2020년 5월 이래 높은 수준에 달했다. 1년 전보다는 약 70bp(0.70% 포인트)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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