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25년까지 5G 기지국 전국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19일 12시 29분


지난달 1일 중국 간쑤(甘肅)성 지스산(積石山)현 다허(大河)촌에서 기술자가 광섬유 네트워크를 수리하고 있다. 신화통신 제공
지난달 1일 중국 간쑤(甘肅)성 지스산(積石山)현 다허(大河)촌에서 기술자가 광섬유 네트워크를 수리하고 있다. 신화통신 제공
중국이 오는 2025년말까지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19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이하 공신부)가 2023년 말까지 총 337만 7000개의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5G 휴대전화 사용자는 8억 500만 가구에 달한다. 공신부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부에 해당하는 정부 기관이다.

공신부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25년 말까지 1000Mbps(1초당 1메가비트)급 5G 모바일네트워크 및 광섬유 네트워크를 중국 전체 현(縣)·향(鄉)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중국에는 약 474만㎞의 광섬유 케이블이 신규 설치됐다. 총길이는 6432만㎞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광대역 인터넷 접속 포트는 2022년보다 6486만 개 늘어난 약 11억4000만 개로 집계됐다.

중국은 산업, 광업, 전력, 항만, 의료 및 기타 산업에서 5G를 접목하고 있다. 1만 개 이상의 ‘5G+ 산업 인터넷’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5G를 활용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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