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본 대사관, 日지진 피해 이시카와현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20일 17시 45분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오른쪽)가 20일 이사카와현 나나오시에서 지진 피해자들에게 나눠줄 음식을 담고 있다. 주일본 한국대사관 제공


주일본 한국대사관은 20일 지진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현 나나오(七尾)시를 찾아 이재민에게 식사 및 생활 필수품을 제공하고 봉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 및 대사관 직원들은 이날 주니가타 총영사관, 민단 이시카와현 본부 등과 함께 지역 주민센터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에게 삼계탕, 떡국 등 한국 음식을 직접 배식했다.

윤 대사는 “삼계탕은 한국에서 기운을 북돋울 때 먹는 음식으로,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오른쪽)이 20일 나나오시 주민센터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주일본 한국대사관 제공


차타니 요시타카 나나오시장 및 피난소 관계자들은 주일 한국대사관 봉사활동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히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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