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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中 국방비 7.2% 증액에 “지금껏 없던 최대의 전략적 도전”
뉴스1
업데이트
2024-03-05 17:01
2024년 3월 5일 17시 01분
입력
2024-03-05 17:01
2024년 3월 5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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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 국방 예산을 지난해 대비 7.2% 늘린 것과 관련해 일본이 “지금까지 없었던 최대의 전략적 도전”이라고 날을 세웠다.
5일 TBS방송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군사 동향은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 사항이며, 지금까지 없었던 최대의 전략적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종합적인 국력과 동맹국과의 연계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하야시 장관은 “중일 양국은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대해 큰 책임을 갖고 있다”며 “공통의 과제에 대해서는 협력하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중일 쌍방의 노력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올해 중국의 국방비 예산은 전년보다 7.2%포인트(p) 확대한 1조 6700억 위안(약 309조 원)이다. 중국의 국방비 예산은 지난 2021년 6.8%, 2022년 7.1%, 지난해 7.2%로 꾸준히 늘어 왔다.
중국의 올해 국방비 예산은 일본의 방위 예산의 약 4.4배 수준이다. 일본 중의원(하원)이 지난 2일 가결한 2024회계연도 예산안에는 7조9496억 엔(약 70조7000억 원)의 방위비가 포함됐다. 이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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