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스타벅스 머그잔 44만개 리콜…“화상 위험”

  • 동아닷컴
  • 입력 2024년 3월 25일 09시 47분


미 연방 소비자제조물안전위원회는 스타벅스 브랜드 선물세트 머그잔이 부상 우려가 있어 리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위원회가 제공한 것으로 선물세트는 월마트나 온라인으로 팔렸으며 머그잔은 네슬레가 제작했다. ⓒ뉴시스
미 연방 소비자제조물안전위원회는 스타벅스 브랜드 선물세트 머그잔이 부상 우려가 있어 리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위원회가 제공한 것으로 선물세트는 월마트나 온라인으로 팔렸으며 머그잔은 네슬레가 제작했다. ⓒ뉴시스
미국에서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머그잔 44만 개가 리콜 조치됐다.

23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스타벅스 머그잔으로 일부 사용자가 화상이나 열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리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해당 머그잔이 전자레인지에 데워지거나 뜨거운 액체로 채워지면 과열되거나 깨져 화상과 열상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이 머그잔으로 인해 12건의 사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9건은 심한 화상과 손가락 등에 물집이 잡힌 사례였고, 1건은 손가락에 상처가 생기는 사례였다.

문제의 머그잔은 스위스 식품 기업인 네슬레가 만들어 2023년 11월부터 올 1월까지 미 전역에서 유통점 타겟 및 월마트 상점이나 온라인으로 판매됐다. 이 머그잔은 11온스와 16온스 두 종류 금속으로 코팅돼 스타벅스 브랜드 로고가 새겨져 있다. 선물 세트에 따라 10달러~20달러에 팔렸다.

위원회는 소비자들에게 머그잔 사용을 즉시 중지하라고 당부했다. 또 머그잔을 구매한 곳에서 반품하거나 네슬레 미국 지사 측에 연락해 환불을 받으라고 안내했다.

네슬레는 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취했으며,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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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 2024-03-25 10:55:03

    중공제에 스벅 상표 붙여 파는데 그걸 고가에 사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많네요

  • 2024-03-25 15:21:14

    나는 반정부입니다. 나는 美제국주의에 반대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을 괴물인 2x1호모에 반대하는 반영웅입니다. 그는 1983년 KAL기 추락, 2004년 야세르 아라파트의 암살, 지난 2022년 중국(PRC)에서 132명의 목숨을 앗아간 동방항공기 추락등 동성애 범죄로 지구촌을 악마화했다. 제 말은 친애하는 선생님, 범죄 호모2X1과 그에 따른 부패한 관리를 가진 미국측의 사악한 CIA(美정보당국Spy Agency)를 고발합니다. 윤완용 사형~!

  • 2024-03-25 14:45:33

    이낙연NY "새로운미래(/신당) " 제3지대 창당에 붙임: uhmm으랏차차 우히히히 이번 총선에 제1당으로 "'문'대신 " -글자 뒤집은- "곰 "[웅녀=>단군왕검의 母/환인의 아들]에게 투표하여 현 정권 심판합시당. 어차피 여-야 전부 큰 차이가 없는 반북한?당/민주동지들-임 ㅋㅋㅋㅋ이낙연 차기 "대한민국 대통령 각하 "이십니다. ㅋ미쿡 정치가 썩어-한미일 우파가 퇴폐의 악취가 진동하는 타락으로 아주 잘못됐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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