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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 공습에 레바논 7명 사망…로켓 보복에 1명 사망
뉴시스
업데이트
2024-03-27 19:34
2024년 3월 27일 19시 34분
입력
2024-03-27 19:34
2024년 3월 27일 1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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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이스라엘 20명, 레바논 280명 각각 사망
ⓒ뉴시스
27일 아침 레바논 남부의 수니 무슬림 의료센터에 이스라엘이 공습을 가해 자원봉사 직원 7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이어 대응에 나선 레바논의 로켓 공격에 이스라엘 북부에서 1명이 사망했다.
앞서 전날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헤즈볼라 조직은 국경 경계선 부근에서 공습과 로켓 공격을 주고 받아 가자 전쟁의 확전 우려를 높였다.
26일 밤 자정 지나 레바논의 비상구조대 센터에 공습이 가해져 자원봉사자 7명이 죽었다고 레바논 앰뷸런스협회가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인도주의 활동에 관한 원칙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헤바리예 주민은 시신 7구가 일출 전에 잔해 더미에서 수습되었다고 AP 통신에 말했다.
이스라엘 군은 헤바리예 소재 군사 건물 한 곳을 공습해 레바논 수니 무슬림 조직의 조직원들을 죽였다고 말했다. 대 이스라엘 공격에 연루되었다는 것이다.
수 시간 뒤 헤즈볼라는 공습 보복으로 이날 아침 이스라엘 북부 도시 키리앗 시모나와 그곳의 군사 기지에 수십 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구조대는 시모나의 산업 단지에 날아온 로켓이 화재를 일으키면서 25세 남자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레바논으로부터 약 30발의 로켓이 날아왔다.
하마스 조직이 지난해 10월7일 남부 이스라엘을 기습 침입한 바로 다음날부터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기 시작해 거의 매일 양측은 공격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국경 부근에 국한되었으며 국제 사회 중재역들은 양측 간 전면전 발생을 막기 위해 애썼다.
이 같은 국경 부근 다툼으로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민간인 9명과 군인 11명이 사망했다. 레바논에서는 240명에 가까운 헤르볼라 전투원들과 약 40명의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헤바리예(레바논)=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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