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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2층 아파트서 3살 아이 던진 中 엄마…범행 전 “난 아파” 소리쳤다
뉴스1
업데이트
2024-04-01 15:47
2024년 4월 1일 15시 47분
입력
2024-04-01 15:40
2024년 4월 1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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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갈무리)
중국 중부 충칭에서 30대 여성이 세 살배기 아이를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1일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충칭시 바난구의 37세 여성 허 모 씨는 자기 시어머니를 칼로 찌른 후 3살 된 아이를 22층 자택의 창문 밖으로 던졌다.
충칭 경찰 당국은 창문 밖으로 떨어진 아이는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해 발표했다. 시어머니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 웨이보 등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영상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아이를 22층 아파트 창문에서 던지기 전 “나는 아프다”고 소리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또한 현장에 함께 있던 허 모 씨의 또 다른 아이는 삼촌이 데려가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며 이웃 주민들은 허 모 씨가 시어머니와 다퉜다고 언급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충칭 경찰은 현재 허 모 씨가 당국에 체포됐으며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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