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와테현 북부서 규모 6.1 지진…지진해일 우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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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2일 0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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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영향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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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와테(岩手)현 북부에서 2일 오전 4시 24분께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공영 NHK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원지는 이와테현 연안 북부로 진원 깊이는 80㎞였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津波·쓰나미) 우려는 없다.

아오모리(?森)현과 이와테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5약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진도 1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진도5약은 책상 위의 책 등이 떨어지거나 고정하지 않은 가구가 이동하고, 불안정한 물건이 쓰러지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도호쿠(東北) 전력에 따르면 진도 4 흔들림이 관측된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무라(東通村) 소재 히가시도리(東通) 원자력발전소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 중이다.

또한 진도 3 흔들림이 있었던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六ヶ所村)에 위치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공장 등 원자력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사업자인 일본원연주식회사가 영향이 없는지 확인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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