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불안에 국제유가 고공행진…브렌트유 90달러 돌파

  • 뉴시스
  • 입력 2024년 4월 5일 04시 43분


WTI 가격도 배럴당 86달러 기록

ⓒ뉴시스
중동 정세 악화로 원유 공급 불안이 확산하면서 국제유가가 90달러 선을 돌파했다.

4일(현지시각) 오후 3시15분 기준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일 대비 1.13달러(1.32%) 오른 배럴당 86.5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일대비 1.37달러(1.53%) 상승한 배럴당 90.7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동 사태와 OPEC+(OPEC+러시아)의 감산 유지 결정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번 주 초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건물 폭격에 이란이 보복을 천명하면서 해외 이스라엘 외교 시설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 WTI는 19%, 북해산 브렌트유는 16% 급등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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