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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나무 뒤 숨은 푸바오, ‘최애’ 사과도 남겼다…中사육사 오자 반응은
뉴스1
업데이트
2024-04-08 10:55
2024년 4월 8일 10시 55분
입력
2024-04-08 09:53
2024년 4월 8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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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중국TV 보도 갈무리)
중국으로 반환된 푸바오가 내실에서 격리 중인 영상이 일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푸바오는 새로운 환경이 낯선 듯 대나무 속에 몸을 숨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녹색중국(그린차이나)TV는 지난 7일 저녁 푸바오가 3년간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3일 중국으로 귀환했다는 내용을 담은 보도를 했다.
녹색중국TV는 “워룽 선수핑기지에서는 푸바오를 격리해서 검역하는 시설을 설치했고, 내실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외실이 포함됐다”며 “푸바오를 위해 풍부한 대나무 등과 간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푸바오가 쓰촨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일부 포함됐다.
영상에서 푸바오는 내실에 준비된 대나무 안으로 몸을 숨기거나, 하얀색 옷을 입은 새로운 사육사가 다가오자 어색해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담겼다.
격리실의 철창문 앞에는 푸바오가 먹지 않은 사과의 모습도 있었다. 같은 날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서 푸바오는 사과를 입에 물고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중국 푸바오 팬들은 “푸바오가 빨리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길 바란다”, “푸바오야 힘내”, “영상들을 보니 푸바오가 중국에 온 것이 실감 난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베이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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