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당 7곳, NYT 선정 ‘뉴욕 100대 레스토랑’에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8일 16시 56분


아토믹스. 동아DB
아토믹스. 동아DB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024년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 100곳’에 한식당 7곳이 선정됐다.

NYT는 7일(현지 시간) 신문에 뉴욕 일대의 레스토랑 순위를 게재하며 4위에 한식당 ‘아토믹스’를 올렸다. 아토믹스는 미국 현지에서 채취한 쑥 등 새로운 식재료를 사용하고 한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식기로 도자기, 젓가락 등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아토믹스는 경희대 조리학과 출신 박정현(40) 셰프가 아내 박정은(40) 씨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미슐랭 2스타 식당에 선정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박 셰프는 이번에 순위에 오른 또 다른 한식당 ‘아토보이’도 운영하고 있다.

16위, 30위에는 각각 ‘제주누들바’와 ‘아토보이’가 올랐다. NYT는 제주누들바에서 판매하는 ‘버섯 라면’을 두고 “훌륭한 한 끼 식사”라고 호평했다. 아토보이에 대해서도 훌륭한 한식 코스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 ‘옥동식’(40위), ‘윤해운대갈비’(52위), ‘오이지미’(77위), ‘마포코리안BBQ’(91위) 등이 100위 안에 들었다. ‘아토보이’, ‘옥동식’, ‘오이지미’ 3곳은 올해 처음 100대 식당 명단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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