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6월과 10월 회동한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밝혔다.
중국을 방문 중인 라브로프 장관은 9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장관)과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오는 6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10월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예정”이라며 “정기적인 정치적 대화를 유지하기 위해 다른 회담을 열 수도 있다”고 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푸틴 대통령이 올해 중국을 국빈 방문할 계획임을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시 주석이 올해 푸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포괄적으로 준비하는 단계에서 라브로프 장관의 베이징 방문을 환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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