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살인사건 세기의 재판’ OJ 심슨, 76세로 사망
뉴시스
업데이트
2024-04-12 10:18
2024년 4월 12일 10시 18분
입력
2024-04-12 10:17
2024년 4월 12일 10시 1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미식축구 슈퍼스타에서 전처 살해 용의자 추락
초호화 변호인 앞세워 무죄…민사에선 배상 판결
ⓒ뉴시스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높은 인기를 달리다 전 부인 살인 용의자로 지목됐던 O.J. 심슨이 7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심슨의 가족들은 11일(현지시각) 심슨의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 “지난 10일 우리들의 아버지인 심슨이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심슨은 자식들과 손주들 앞에서 임종을 맞았으며, 애도기간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심슨은 1970년대 미식축구 ‘슈퍼 스타’로 명성을 떨쳤다. 은퇴 후에도 큰 사랑을 받았는데, 국내에도 개봉한 영화 ‘총알탄 사나이’ 시리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4년 6월 전처 니콜 브라운과 전처의 친구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심슨은 혐의를 부인했고 초호화 변호인단을 앞세운 ‘세기의 재판’ 끝에 결국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당시 재판은 유명 스타가 연루된데다 인종차별 문제와 경찰 비판으로 이어지며 무수한 논란을 남겼다. 심슨이 살인을 저지르고도 변호인단을 앞세워 빠져나갔다는 일각의 의심도 계속됐다.
피해자 가족들은 심슨의 형사처벌이 불가능해지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민사법원은 1997년 살인사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손해배상금 3350만달러를 유가족에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심슨 재산은 압류됐지만 손해배상금 대부분은 지불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슨은 이후 2008년 10월 강도, 납치 등 혐의로 기소돼 유죄 선고를 받았다.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총기를 휴대하고 호텔방에 침입한 혐의 등이다. 심슨은 과거 잃어버린 자신의 소지품을 되찾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9년간 복역한 뒤 2017년 10월에 석방됐고, 비교적 가족들과 조용한 삶을 살았다.
[워싱턴=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책의 향기]수집품 과시한 ‘경이의 방’, 르네상스 꽃피웠다
부자가 되는 데는 횡재가 결정적
김새론母, 딸과 김수현 관계 폭로 이유 직접 밝혔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