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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호주 시드니 교회 흉기범 범행은 “테러 공격” 경찰 발표
뉴시스
업데이트
2024-04-16 10:22
2024년 4월 16일 10시 22분
입력
2024-04-16 10:22
2024년 4월 16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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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서부의 교회에서 15세 소년이 흉기 휘둘러 체포돼
경찰향한 사제 폭탄 투척으로 경찰관들 부상, 차량 파손
ⓒ뉴시스
호주 시드니 남서부의 한 교회에서 한 10대의 흉기 난동으로 15일(현지시간) 최소 4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경찰은 “종교적인 동기의 테러 공격행위”라고 16일 발표했다.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시드니가 속해있는 뉴사우스웨일스(NSW)경찰위원회의 카렌 웹 위원은 “모든 수사관련 자료를 종합한 결과” 흉기범의 행동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고 이 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교회 지도자 2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범행 동기는 대중을 위협하기 위한 “극단주의” 공격으로 판단된다고 웹 위원은 설명했다.
NSW 구급대 본부는 이 번 사고로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경찰은 10대 한 명이 경찰에 체포되어 구금 중이며, 교회에서 전 날 흉기 공격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웨이클리 지역의 웰컴 스트리트에 있는 교회에 출동했을 때 체포된 사람은 15세의 소년이었으며 경찰관들에 의해 제압, 체포당했다고 NSW경찰국은 발표했다.
이 날 교회 밖에는 시드니 시경 전체에서 경찰관들이 도착했고 특수 부대도 대기 상태여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시드니에서는 13일에도 시내의 쇼핑 센터에서 치안관련 사건이 발생해 긴급 출동한 경찰에 대해 사제 수류탄이 투척되면서 여러 명의 경찰관들이 다쳤고 경찰 차량들도 파손되었으며 절도 사건도 뒤따랐다고 시드니 경찰은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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