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리창 중국 총리가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제135회 중국 수출입 박람회 ‘캔톤 페어(Canton Fair)’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캔톤 페어는 1957년 시작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종합 무역 행사다. 매년 봄과 가을에 광저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약 15만 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행사 측은 “지난해에 비해 사전 등록자 수가 17.4%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리창 총리는 “캔톤 페어는 중국이 지속해서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융합해 온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축소판”이라며 캔톤 페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이케아, 월마트 등 기업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외 개방을 지속 확대하고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 및 편의성 증진을 촉진할 것”이라며 “각국 기업 발전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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