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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북한 22일 발사 미사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4-04-23 11:42
2024년 4월 23일 11시 42분
입력
2024-04-23 11:41
2024년 4월 23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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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북한 핵·미사일 개발 결코 용인못해”
“北 추가 도발 가능성…한미 등과 긴밀 협력”
ⓒ뉴시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22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23일 밝혔다.
현지 공영 NHK,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하야시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어제 발사된 (북한)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우리나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추가 도발 행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한국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필요한 정보 수집·분석에 노력하겠다. 경계·감시에 전력을 다 하곘다”고 말했다.
일본 방위성은 전날 북한이 발사한 1발의 미사일 최고 고도를 약 50㎞로 추정했다. 약 250㎞ 이상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3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은 2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초대형 방사포병이 참가하는 핵반격 가상종합전술훈련을 처음으로 지도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발사된 방사포가 “사거리 352㎞의 섬목표를 명중타격”했다고 주장했다. 평양에서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까지의 직선 거리는 약 350㎞다. 한미 연합 편대군종합훈련(KFT)이 진행 중인 군산 공군기지도 사정권에 들어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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