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재계 인사 만난 日기시다 “다양한 협력·상호이해 싹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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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14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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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한일경제인회의…기시다 "활발 교류 기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방일한 한국 재계 인사들을 만나 한일 협력의 싹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14일 지지통신,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 재계 인사들과 면담했다.

기시다 총리는 내년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 점을 거론하며 “(한일 간) 다양한 협력과 상호이해의 싹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협력 촉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기시다 총리는 14~15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경제인회의에 대해 “향후 양국 경제의 활발한 교류로 연결될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윤 한일경제협회회장은 “경제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양 정부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면담에는 다케다 료타(武田良太) 일한의원연맹간사장, 사사키 미키오(佐?木幹夫) 일한경제협회회장 등이 동석했다.

한일경제인회의는 매년 1회 양국을 대표하는 기업, 단체 등의 수장이 만나 경제 협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다. 한일 간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제 56회 회의가 14~15일 도쿄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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