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고급빌라 7채, 패션비용 19억”…‘억소리’ 中인플루언서 증발, 왜?
뉴스1
업데이트
2024-05-22 11:28
2024년 5월 22일 11시 28분
입력
2024-05-22 11:13
2024년 5월 22일 11시 1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 News1
자신의 부를 과시해 명성을 얻은 중국 인플루언서의 SNS 계정이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공동부유’를 강조하고 나선 상황에서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콘텐츠를 규제 강도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2일 중국 도시쾌보 등에 따르면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왕훙취안싱’의 더우인(틱톡), 웨이보, 샤오훙슈 계정이 최근 차단됐다.
그는 더우인에만 약 44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로 지난 3월 30일이 마지막으로 방송을 한 후 자취를 감췄다.
1993년생인 왕훙취안싱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공익 광고영상에 등장해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 최근에는 SNS에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콘텐츠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실제 그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베이징 고급 아파트 단지인 ‘싱허완’에만 7채의 저택이 있으며 외출할 때 최소 1000만위안(19억원)을 몸에 걸치지 않으면 나가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때문에 그의 계정이 최근 차단된 것은 과도하게 부를 과시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시진핑 주석이 ‘공동부유’를 언급하고 나선 지난 2021년 이후 온라인상에서 부를 과시했다 철퇴를 맞은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플랫폼 기업도 당국의 ‘돈 자랑 금지’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SNS 플랫폼 웨이보는 최근 ‘사치와 낭비’, 부 과시‘ 등과 같은 바람직하지 않은 가치를 진행하는 콘텐츠에 대한 특별 관리 작업을 수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규정 위반 정도에 따라 계정을 차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이보는 ’최고가‘ 등의 단어로 마케팅을 진행하거나 ’금수저‘ 등을 언급해 박탈감을 느끼게 하거나 사치스러운 소비 패턴을 보여주면서 ’경제적 자유‘를 부각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가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김용현 측 “광기 어린 불법 수사…사법기관이 내란 가담”
지갑 속 ‘이 번호’ 찍힌 5000원 권 있다면…위조지폐입니다
IBK기업은행, 200억 원대 불법대출 발생…금감원 현장검사 착수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