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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합참의장, “北 러 군수 산업 확대 돕고 러는 기술 전수”
뉴시스
업데이트
2024-05-23 06:57
2024년 5월 23일 06시 57분
입력
2024-05-23 06:56
2024년 5월 23일 0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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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원품 대부분 탄약…일부 무기도 지원”
“북한 도움으로 러 군수산업 생산 기반 확대”
ⓒ뉴시스
찰스 브라운 미 합동참모의장이 북한이 러시아의 무기 생산 증대를 돕고 있으며 그 대가로 러시아는 북한에 군사 기술을 넘길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미국의 소리(VOA)가 23일 보도했다.
브라운 합참의장은 22일 미 ‘애틀랜틱 가운슬’이 주최한 대담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것이 대부분 탄약이고 일부 무기도 지원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가 방위 산업 기반을 확대했다. 북한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동시에 러시아는 기술을 전수해 관계를 강화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라운 합참의장은 또 북한 외 중국과 이란도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란은 단방향 공격 드론을 제공하고, 중국은 러시아의 방위 산업기반을 지원하는 일정 수준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운 합참의장은 북중 관계가 향후 북중러 3국 협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에 제3자가 끼어드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동맹관계와 비교할 때 (북중러는) 거래적 측면이 더 강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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