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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이 영원한 개도국이라고?
뉴시스
업데이트
2024-06-13 16:43
2024년 6월 13일 16시 43분
입력
2024-06-13 16:43
2024년 6월 13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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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UNCTAD 창립 60주년 기념식 영상 축사
“세계의 다극화, 개방적 환경” 대중 견제 미국 겨냥
ⓒ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일 “중국은 영원한 개발도상국이자 ‘글로벌 사우스’의 일원”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사우스’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미주와 서유럽 선진국 그리고 한국 일본 등 아시아의 북반구 국가들에 대비해 남반구에 위치한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의 개발도상국을 일컫는 용어다.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멕시코 등 120여 개 국가들이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도 ‘반서방’의 의미로 글로벌 사우스에 포함시키고 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다른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수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무역 투자 및 개발 협력을 강화하며 유엔의 ‘2030 지속 가능한 개발 어젠다’에도 적극 참여한다며 개도국과의 연대감을 강조했다.
중국은 2010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경제국으로 부상했다.
중국이 자국을 개발도상국으로 지칭하는 것은 연대감을 표시하는 것이자 선진국에 부과되는 환경 의무를 회피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 1,2위의 탄소배출국이다.
시 주석은 “UNCTAD가 설립 60년 동안 남남 협력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남북 대화를 옹호했다“며 ”나아가 새로운 국제 경제 질서 구축을 촉진하고 세계 무역 발전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평화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국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특히 강대국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의 다극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베이징 회담에서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에 공동 대응하며 세계의 다극화를 주장했다.
시 주석은 이어 “혁신과 발전의 역사적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며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차별적이지 않은 디지털 경제 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성하면서 대중 포위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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