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한한령 해제는 아직?…9년 만의 中공연 무산
뉴시스
업데이트
2024-06-21 11:30
2024년 6월 21일 11시 30분
입력
2024-06-21 11:30
2024년 6월 21일 11시 3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인디밴드 세이수미 7월 공연 취소돼
빅뱅 이후 9년 만의 대중음악 공연 예정…"공연 허가 취소 연락"
ⓒ뉴시스
한·중 관계 급랭 이후 9년 만에 중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 대중음악 공연이 결국 무산됐다.
21일 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한국 밴드 세이수미의 공연이 취소됐다. 세이수미는 2019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앨범과 노래 부문을 수상한 인디밴드다.
세이수미도 전날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사실 7월 중국 베이징 공연을 허가받았었다”며 “공연 포스터도 나오고 언제 공지를 하면 좋을지 기다리던 와중에 허가가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한한령에 따뜻한 바람 불어오나 했는데 너무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번 공연이 관심을 받은 것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로 인해 한·중 관계가 얼어붙은 이후 9년 만에 현지에서 열리는 대중음악 공연이기 때문이었다.
지난 5월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이 8년 만에 재개되는 등 클래식이나 재즈 등의 공연은 열리고 있지만 대중가수의 공연은 2015년 빅뱅의 중국 투어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그러던 중 중국 베이징 문화여유국이 지난달 15일 세이수미의 베이징 공연을 허가하면서 대중음악 공연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정재호 주중대사도 “우리 대중가수의 중국 내 단독공연이 허가된 것은 이례적 일”이라며 환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이 무산된 가운데 공연 허가 취소의 정확한 사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중국 문화교류에 적극적인 지방정부와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중앙정부의 온도차에 따른 영향으로 공연이 취소된 것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나온다.
현지 소식통은 “지방정부는 행사 개최에 적극적이지만 중앙정부는 아직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아닌가 추측 정도만 하고 있다”며 “취소 사유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베이징=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공동구매하면 구매액 35% 환급” 신종 사기에 300명 ‘피눈물’
女군무원 살해 軍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머그샷 공개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법원 “법익 고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