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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차기 총리 스타머 “임무는 국가 쇄신”…노동당 승리 일성
뉴스1
업데이트
2024-07-05 13:59
2024년 7월 5일 13시 59분
입력
2024-07-05 13:57
2024년 7월 5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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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이 승기를 잡으며 14년 만에 보수당에서 정권을 탈환한 가운데,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이자 차기 총리가 신뢰를 위한 싸움은 “우리 시대를 정의하는 투쟁”이 될 것이라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머 대표는 4일(현지시간) 총선 승리가 확실시되자, 연설을 통해 정치가 세상에 선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으로 평가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국 국민으로부터 받은 임무는 “큰 책임”이라며 국가 개선 작업을 곧바로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의 임무는 이 나라를 하나로 묶는 이념을 새롭게 하는 것, 즉 국가 쇄신”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머 대표는 “신뢰를 위한 싸움은 우리 시대를 정의하는 투쟁”이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공직에 적합함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 온 이유”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정치를 공공 서비스로 되돌려야 한다. 정치가 선의의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국가가 먼저고 정당은 그다음”이라는 것이 새 정부의 추진 원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라를 위해 봉사할 준비가 돼 있으며, 전국 노동자들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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