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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틴, 이란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긴밀히 협력”
뉴시스
업데이트
2024-07-09 01:57
2024년 7월 9일 01시 57분
입력
2024-07-09 01:57
2024년 7월 9일 0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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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인이 전화 통화를 나눴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8일(현지시각) 이란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페제시키안 당선인에게 대선 승리를 축하한다면서, 상호 이익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란과 러시아의 관계가 최고조에 달했다면서, 페제시키안 당선인의 대통령 임기 동안에도 이런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하며 이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 시절 체결한 양국 간 협정이 계속 이행되기를 바란다고도 말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이란과 러시아 간 에너지·운송 분야의 협력 확대를 언급하며, 오는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관련 협정을 맺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푸틴 대통령의 따뜻하고 우호적인 축하메시지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우리는 우호적인 이웃 나라인 러시아와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의심할 여지 없이 이런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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