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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평생 운 다 쓴 듯”…기차에 치였지만 살아남은 남성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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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00:11
2024년 7월 20일 00시 11분
입력
2024-07-20 00:11
2024년 7월 20일 0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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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7.17/뉴스1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이 차단 봉을 피해 길을 건너다가 기차에 치일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각) 벨기에 공영 방송(VRT)에 따르면 벨기에 플랑드르 브라반트주 오드-헤벌리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남성이 기차에 치일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남성은 길에 설치된 차단 봉을 무시하고 길을 건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전거 앞바퀴가 기차와 충돌하면서 남성이 튕겨 나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벨기에 국영 철도 회사 인프라벨(Infrabel)에서 공개한 CCTV 영상에는 기차에 자전거가 부딪혀 튕겨 나가는 모습과 남성이 한쪽 다리를 붙잡고 잔해를 수습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고로 인해 루벤-오티니(Leuven-Ottignies) 노선의 와브르(Wavre)와 신트-조리스-베르트(Sint-Joris-Weert) 사이의 열차 운행이 한동안 중단됐다. 열차 운행은 이날 1시께 다시 재개됐다.
인프라벨 측은 “차단 봉이 내려가고 빨간불이 켜지면 주의해 달라”며 “목숨을 걸지 말고 선로 근처에서는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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