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영상을 촬영하던 중 협곡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안비 캄다르(26)가 친구들과 함께 마하라슈트라주 서부 쿰브 폭포로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캄다르는 소셜미디어에 올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던 중 갑자기 균형을 잃고 미끄러져 협곡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캄다르는 사고를 당한 지 6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사망했다.
캄다르는 30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는 유명 인플루언서다. 사고 조사를 진행한 당국은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지역 관리자들은 관광객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시하라고 촉구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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