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바이든 대통령이 선택한 모든 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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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22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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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측 "가장 열렬한 지지자로 남았다"
주 후반 파리올림픽 참석…대표단 이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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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현지시각) 민주당 대선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가운데, 영부인 질 바이든은 바이든 대통령 자신이 선택한 어떤 길이든 지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CNN이 보도했다.

질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서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숙고하고 있을 때 남편이 선택한 모든 결정에 지지를 표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로 남았다고 질 바이든 여사 측이 밝혔다.

질 여사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엘리자베스 알렉산더는 “그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는 그가 선택한 모든 길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질 여사)는 그(바이든 대통령)의 가장 큰 지지자이자 옹호자로서, 거의 50년 동안 함께한 배우자만이 할 수 있는 믿음직한 방식으로 항상 바이든 대통령의 편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질 여사는 오랫동안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가장 맹렬한 보호자로서 백악관과 선거운동에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질 여사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적극적인 대리인 역할을 하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미 전역을 누비며 남편의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CNN이 평가했다.

질 여사는 이번 주 후반에 파리로 이동해 2024년 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 대표단을 이끌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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