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베네수엘라 대선서 반미 마두로 승리…野, 선거 불복 시사
뉴스1
업데이트
2024-07-29 16:11
2024년 7월 29일 16시 11분
입력
2024-07-29 13:20
2024년 7월 29일 13시 2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美블링컨 "베네수엘라 선거 결과에 심각한 우려"
ⓒ뉴시스
28일(현지시각)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반미 성향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3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부정선거라는 주장이 나온다.
CNN과 AP 등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전국선거위원회는 이날 마두로 대통령이 80% 개표 기준 51%를 득표해 중도우파 민주야권연합(PUD)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 후보(44%)를 이겼다고 밝혔다.
승리가 확정되면 마두로 대통령은 3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임기는 6년이다. 마두로 대통령은 2013년 3월 사망한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후계자로 베네수엘라를 이끌어 왔다.
선거위가 발표한 결과는 앞서 발표된 출구조사와는 사뭇 다르다. 에디슨리서치가 투표 종료 이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야권 곤살레스 후보가 65%를 득표해 마두로(31%) 대통령에 압승했다고 나왔었다.
이에 이미 선거 결과를 두고 베네수엘라 내부적으로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의심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도쿄 일정 중 베네수엘라 선거를 두고 “심각한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발표된 결과를 믿기 어렵다는 점을 마두로 정권도 이해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 절차와 관련해 투명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개표 과정에서는 실제 우려할 만한 사건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CNN은 인권 기구 라보라토리오 데 파스를 인용, 이번 선거 기간 71명이 임의 구금됐고, 현지 온라인 언론 수십 개가 차단됐다고 전했다.
CNN은 아울러 베네수엘라 정부가 해외 거주 자국민 투표와 관련해 거주 요건 강화 등으로 사실상 투표를 방해하는 절차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선거위는 이와 관련해 특별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한다.
일단 곤살레스 후보는 선거 불복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베네수엘라 국민과 세계 전체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고 있다”라며 “민의가 존중될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네수엘라 선거 당국은 3만여 개 투표소 개표 누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향후 몇 시간 이내에 관련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게 선거 당국의 입장이라고 AP가 전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청년백수 120만명… 취업해도 4명중 1명 ‘단기 일자리’
300인 이상 대기업 직원 평균연봉 7000만원 첫 돌파
[횡설수설/신광영]관세 겁박하더니 “남는 달걀 좀” 손 벌리는 트럼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