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위’ 호건, 민주당 부통령 후보 칭찬…“공익 위해 헌신”

  • 뉴시스
  • 입력 2024년 8월 9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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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축하 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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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공화) 전 메릴랜드 주지사가 상대방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 관심을 끌었다.

워싱턴타임스에 따르면 호건 전 주지사는 지난 6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월즈 주지사를 축하해 주고 싶다”며 “동료 주지사로서 우리는 함께 일할 기회가 있었고, 다른 정당 출신이지만 공공 서비스에 관한 그의 헌신에 늘 감사해 왔다”고 적었다.

이어 “주지사들은 실제로 일이 되게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더 많은 주지사가 필요하다고 믿는다”며 “팀과 그의 가족이 앞으로 선거 운동을 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6일 월즈 지사를 러닝메이트로 발탁했다. 월즈의 부친은 한국전 참전용사다.

호건 전 지사는 부인이 한국계에서 ‘한국 사위’로 불린다.

‘반(反) 트럼프’ 인사로 분류되는 호건 지사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연방 의회 선거에서 상원의원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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