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스크 X 대담, 기술적 문제로 40분 넘게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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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8월 13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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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디도스 공격 있는 듯"…트럼프, 총기 피격 언급하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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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X(구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의 대담이 기술적 문제로 지연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각) 오후 8시(한국 시각 13일 오전 9시) X 스페이스 서비스를 통해 예정됐던 이날 대담은 예정 시각을 40여 분 넘긴 오후 8시42분께 시작됐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3년7개월 만에 X 계정에 복귀했다.

이날 대담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구원투수로 등판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상황에서 준비됐다. 그간 소원했던 머스크와의 관계를 본격 회복하며 지지세를 다시 다지려는 의도다.

대담이 지연되자 머스크는 “X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악의 경우 청취자 수를 줄여 진행하고 대화를 나중에 포스팅할 것”이라고 했다. X는 800만 명 동시접속 사전 테스트를 했다고 한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달 펜실베이니아에서 벌어진 유세 피격을 언급하며 대담을 시작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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