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세계 최고령자’ 스페인 여성 117세 사망…“잠자며 고통없이 갔다”
뉴스1
업데이트
2024-08-20 21:41
2024년 8월 20일 21시 41분
입력
2024-08-20 21:40
2024년 8월 20일 21시 4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20일(현지시간) 사망한 세계 최고령자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 이 사진은 2023년 3월 116세가 되며 찍은 것이다. (기네스 갈무리)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스페인 할머니가 117세의 나이로 20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그의 가족들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는 지난해 1월 프랑스 수녀 루실 랑돈이 118세의 나이로 사망한 후 기네스로부터 세계 최고령자 지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가족들은 모레라의 X 계정에 “마리아 브라냐스가 우리 곁을 떠났다. 그녀는 자신이 바라던 대로 자면서 평화롭고 고통 없이 떠났다”고 전했다.
브라냐스는 1907년 3월 미국에서 태어나 두 차례의 세계 대전, 그리고 스페인 내전까지 겪었다. 팬데믹에서도 살아남았다. 1918년 스페인독감 사태도 겪었고 2020년 자신의 113번째 생일을 맞은 해에는 코로나19에 걸렸지만 완치됐다.
그는 생의 마지막 20년은 카탈루냐 북동부 지역 올로트의 한 요양원에서 살았다. 죽기 하루 전인 19일 ‘몸이 허약한 것을 느낀다’면서 죽음을 예감한 듯한 글을 SNS에 올렸다.
브라냐스는 “시간이 다가왔다. 울지 말라. 나는 눈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를 위해 고통스러워하지 말라. 어디를 가든지 나는 행복할 것”이라고 썼다.
가족들은 그의 장수를 유전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브라냐스 본인은 2019년 카탈루냐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장수를 위해) 특별한 일을 한 것이 없고, 한 일이라곤 그냥 산 것뿐”이라고 말했다.
브라냐스의 사망으로 세계 최고령자는 일본의 이토오카 토미코가 됐다. 그는 1908년 5월 23일에 태어나 116세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민주 “내곡동 특검도 특정 정당에 추천권” 정부 “그때도 여야 합의 거쳐”
강남 아파트마저 유찰…찬바람 부는 경매시장
트럼프, 파나마 운하 이어 그린란드 눈독…“미국이 소유해야”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