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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한, 동해안 문천 군항 확장…신형 코르벳함 배치용
뉴시스
업데이트
2024-08-22 07:49
2024년 8월 22일 07시 49분
입력
2024-08-22 07:48
2024년 8월 22일 0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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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순항미사일 탑재 가능" 661호 순찰함 기지
ⓒ뉴시스
북한이 지난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찰한 동해안의 문천 군항을 확장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K 뉴스는 군항 확장이 북한 해군 훈련과 신형 전함 등 건조중인 전함을 배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동해안 다른 군항만큼 크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위성사진에 포착된 문천의 155 기지는 새 공사를 위해 대거 파헤쳐진 모습이며 5월 영상에는 새 부두 건설 작업이 시작된 것이 포착됐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해 8월 김정은 위원장이 이곳을 방문해 “군항 개건 계획”을 알게 됐다고 보도했었다.
북한 매체는 당시 북한 인민군 동해 함대 산하 제2수상함 경비대가 이 기지에 배치돼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당시 압록급 코르벳함인 “661호 순찰함”을 시찰했었다.
이 함정은 2011년 이래 건조가 계속되고 있는 77m 길이의 코르벳함 4척 중 하나다. 북한은 이들 함정이 가장 최신이라고 강조해왔다.
북한은 지난해 이 함정이 핵순항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신형 대공미사일을 탑재한 함정을 상시 배치함으로써” 동해안에서 미국 정찰기를 억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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